갈색/혜성(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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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꿈.
21년 1월. 20대의 끝자락에 링컨을 살 때만 해도 멀게 느껴졌는데... 30대의 초입에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둘 올려보겠습니다.
2023.06.10 -
<SLK>벚꽃은 없고
그저 사람 없는 곳에서 드라이브만 하고 온 날. 그게 또 무척 좋았던 날.
2022.04.05 -
<CLK> Goodbye
이번 달 초에 CLK를 판매했습니다. 4년차만에 보내는 차량입니다. 아마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인연이겠죠. 20대의 끝자락을 함께 보내며 많은 인연과 추억이 쌓였습니다. 차량도 많이 치료되었고, 저도 많이 치료되었어요. 놓아줘야 할 때에 놓아져서 시원섭섭합니다. 루비 메탈릭 레드의 CLK320, 2018.05~2022.03
2022.03.08 -
차'들' 번호판 교체.
한동안 블로그를 놓고 있었습니다. 몸도 안 좋아지고, 일은 바쁘고 해서 블로그를 들어올 짬이 안 났어요. 다음 주쯤에 휴가를 좀 길게 가져볼까 했는데 그마저도 힘들 것 같고, 다다음주쯤에는... 좀 쉴 수 있을까 싶은데 연휴 전 월말이니 또 바빠지겠지요. 아이고 세상에. 강제 이직(이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을 당하면서도 내심 쉬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는데, 빠진 시간 이상으로 일정이 더해져서 딱히 한가로워지진 않았습니다. A가 한가하면 B가 바쁘고 A가 바쁘면 B는 여전히 바쁘고.(?) 투정이 길었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마음만 먹어왔던 일들을 해가 넘어서야 끝마쳤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구질구질한 번호판 바꾸기 위한 삽질기. 제 차는 앞번호판은 길고, 뒷번호판은 짧은 ..
2022.01.16 -
<SLK> 실내 작업(1) - 계기판 다이얼, 컨트롤 패널.
55를 가져온지 세달이 지났습니다. 제가 써금한 중고차들을 보고 사고 타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차들의 상태를 보려면 최소한 한 분기는 타봐야 안다는 점이에요. 1년이면 더 좋지만, 보통 메이저한 문제들은 한 계절정도를 타보면 대부분 보이더라구요. 171을 가져와서 더운 여름에도 타 보고, 쌀쌀한 날에도 타보니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번지르르한 똥일까 걱정했는데 달달한 초콜렛이었습니다. 다행이네요. 물론 그렇다 해서 13년 된 중고차를 가져와서 키만 꼽아가면서 타기를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잘한 흠들을 하나씩 만져 줘야지요 이제. 썩차 타는 자의 재미이자 의무입니다. 1. 계기판 다이얼. 저번 포스팅에서 살짝 올렸던 부품입니다. 북미에서 출고된 차량이다 보니 계기판이 마일로 되어있어요. 머릿속에서 ..
2021.11.15 -
<CLK> 휠 이야기 (6) - 끝. + 별'들' 타이어 교체
올해 2월에 구해둔 휠을... 이제서야 장착을 했습니다. 이전 포스팅 https://kipitown.tistory.com/111?category=692937 에 이어서 적어봅니다. 휠 이야기 (5) - 중복 투자는 아주 해로운 것. 지난 1월 구매해서 달아둔 휠(kipitown.tistory.com/49?category=692937) 을 대체할 휠을 구매하였습니다. 슬슬 졸린 관계로 간단하게 포스팅.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제 마음은 변할 수 있습니다. 브라부 kipitown.tistory.com 대한테크에 주문한 스페이서와 허브링. 전화로 상담을 했더니 허브스페이서 + 허브링보다는 처음부터 일체형으로 제작하는게 낫다 말씀하시어 따랐습니다. 프론트 76mm -> 66.6mm 허브링, 리어 동일 스펙에 ..
2021.10.09